깜보야,
"깜보야,부처님 상좌되어 할아버지곁에가서 사랑받고 예쁨 담뿍 받거라.."
"너는 열반들때도 부처님의 구도모습처럼 머리는 하나도 흐트러짐없이 꼿꼿하구나.."
"태어날때부터 형제와는 남다르게 태어나더니 떠날때도 부처님 얼굴이다"
"네가 가던 그때 왜 엄마입에서 네이름대신 부처님을 불렀는지 언젠가 나에게 알려주거라.."
깜보 너는 엄마와의 영원한 동반자였고 반려자였다.엄마가 얼마나 예뻐했는지를 저세상가서도 네가 부처님으로부터 사랑받을걸 엄마는 확신하시는것 같다.그러나 뜨거운 화로에 들어가는 네모습에 할머니는 이렇게 외쳤단다.
"깜보야,불들어간다 뜨겁다.어서 나온나 어서 어서...."
--안타깝게 지켜보던 관리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