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마지막 네가 힘들어할때 엄마는 발만 동동거리고 가슴이 무척이나 아팠단다.."
" 어두운 밤길 달려서 네가 무지개다리 건널 청도에 도착하니 너를 어떻게 보낼지 상상이 안되어 차라리 눈을 감아버렸단다."
"눈을 떠서 본 예쁜 꼬까옷 입은 네모습은 네갈길이 따로 있는가보다 생각하니 차라리 엄마는 너의 명복을 빌고 부디 저세상 좋은곳에 가서 편히 쉬기를 기도할께... "
---보리의 마지막을 옆에서 지켜본 엄마 이모의 이별편지를 옮김---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