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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야,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네..좀더 아빠 곁에 있었으면 좋았을걸.
아빠는 너를 통해 예전에 못느꼈던 애정과 사랑을 배웠네.다시 태어나 아빠곁을 떠나지
않게할거라는 아빠의 감추어진 슬픈얼굴이 눈에 선할것같다.부디 저세상에 가서 편히 쉬거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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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6.04.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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