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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보내는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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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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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쵸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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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야 누나야.. 잘 지내니?? 우리 이쁜 살구.. 오늘이 벌써 무지개 다리 건넌지 1년이 되었네..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 우리살구 여동생 알지?? 그 여동생이 낳은 딸이 집에 왔단다.. 이름은 달래야. 이달래. 살구 삼촌됬네??!! 달래가 깨발랄 하더니 점점 너를 닮아가는거 같아서 더 그리워.. 혹시 집에 왔다갔었어?? 달래를 봐서 달래한테 그리울테니 행동 똑같이하라고 전해준거야?? 볼때마다 살구 네 모습이 보여서 더 그리웠어.. 보고싶었구.. 보고싶을꺼야.. 살구야 무지개 다리 건너니까 맘껏 뛰놀고 잠자고 친구들도 많이 사겼을려나 모르겠네.. 우리 살구라면 거기서도 1등 먹을꺼 같은데 ㅎㅎ 살구야 거기서는 아프지도 말고 안뺏들어 먹으니까 천천히 밥이랑 간식먹고 한번씩 꿈에도 나타나주고.. 춥지않게 지내고.. 별이할배랑 똘이아빠랑 코코엄마랑 조카 달래 잘 지켜봐줘. 알겠지?? 늘 사랑해 우리살구. 영원히 오늘을 잊지 못할꺼야. 사랑한다 우리 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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