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아 엄마야!
너무 오랜만에 편지 쓰는거 같네
얼마 전 에 다녀왔는데 간식도 못 챙겨가고 아무것도 챙겨간 게 없어서 미안해
조만간 아빠랑 다시 갈 땐 봉이가 좋아했던 간식 많이 챙겨갈게.
이제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있는데, 봉이가 엄청 좋아할만한 날씨야
옆에 있을 때 산책도 더 많이 가고 했어야 했는데
막상 못 가게 되니까 더 후회되고 그러네
봉아 잘 지내고 있는거지?
너무 보고싶다 내 강아지
아빠랑 금방 만나러 갈 테니까 다시 만나러 갈 때까지 잘 놀고 있어
사랑해 서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