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보내는편지
천국으로보내는편지
우리 복순이 떠난지 벌써 3년 째 되는 날이네.
복순이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나?
너 떠나 보낸 게 한편으론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리 되었나 싶기도 하다.
어제는 아빠,엄마,오빠,언니까지 다 같이 가서 복순이 보고 왔지?
오랜만에 다 같이 만난거라 복순이도 많이 기뻤을거야 그치?
엄마랑 오빠가 가서 따뜻하게 울타리도 쳐줘서 겨울 따뜻하게 나면 좋겠다.
복순아 우리 모두 복순이 많이 많이 보고 싶어 하니까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다시 또 만나자~
사랑하고 이 세상에 지내는 동안 우리집에 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