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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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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만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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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지난 10년간 우리와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이제 아프지말고 무지개다리건너 편히 쉬렴...
고마워..
잘가,사랑해...
 
201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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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연아오빠님의 댓글

  • 연아오빠
  • 작성일
연아야 오빠야가 많이 그립구나... 달랑 안본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엄마,아빠도 엄청 너를 보고 싶어 하신다. 재롱부리면서 오빠의 20대를 같이 보냈던 지난 10년 잊지 못하겠다.
니 덕택에 오빠가 도중도중 실패했어도 극복할수 있었다. 좋은곳에 꽃옷입고 가더라도 엄마,아빠,오빠야 절대 잊지 말거래이 그리고 하늘나라 가거든 꼭 니 원래 엄마,아빠 였던 이모,이모부 잘해 드려라
그리고 절대 아프지 말고 건강해래이...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산소방에 있을때 엄마아빠 찾는다고 두리번 거리며 짖는 네모습이 눈에 선하네. 연아 눈앞에 보이면 더 스트레스 준다고 안보이게 숨어서  몰래 병원 빠져  나온걸 이제야 많이 많이 후회했어.  우리연아데리고 수액 맞을때까지 우겨서라도 있는건데...
엄만 너무 준비없이 너를 보내  아직도 꿈인가 싶다.
네가 먹던약, 앉던방석, 이불 . 물통, 칫솔 ...너의 흔적은 이렇게 많이 나았는데 연아는 어디갔니?
자꾸 주르륵주르륵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구나.
울연아는 엄마 이런모습 원치않는다는것을 알지만 참  힘들구나. 그렇지만 울  딸래미있어 넘 행복했고 좋았다.
다시는 연아를 가까이에서 만질수도 볼수도 없어 맘  아프지만
울 연아 아픈것 덜 고생하고 떠난것 위로 삼고 이겨낼게.

사랑하는 내딸 연아야 다음생이 있다면  꼭 엄마딸로  태어나 울연아와 살고싶네. 엄마의 넘 큰 바램인가? 아니지.
정말정말 사랑한다 내 딸.....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또 하루가 지났네. 어제는 울 이쁜연아 사진보고 눈물흘리다가 웃다가 네애기 많이했다.
어쩜 하나하나 내모습이 그리도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내딸이어서가 아니라 정말 똑똑하고 이쁘더라.
인제 어디가야지 네같은 딸을 만나볼수 있으려나?
오늘도 머리맡에둔 네사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딸 무지개다리건너자마자 그 쨍쨍하고 무덥던 하늘이  시원한 소나기를 뿌리더라.  하늘도 넘 슬퍼서 그런건가?  아니지 울연아 무지개다리 건널때 뜨겁지 않게  하려고 하는 하느님의 사랑이겠지.
내딸 연아야 ! 시간이 흐를수록  사무치도록 그립구나.
생각지도 못했을때  우연이 가족이 되었지만  많은 사랑을 주고간 울 딸내미땜에 정말 행복했어. 딸 사링한다. ♡♡♡♡♡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유골함 보자기 풀면서  엄마가 또 대성통곡했네. ~안울려고 했는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네. 성모상 옆에 유골함두고 그위에 십자가 얹어 두니 울 연아 하느님이 수호신처럼 지켜주는것 같아 든든해.
글구오늘 판교에 기관지협착증  약보내주시는 선생님이랑 통화했는데 약 먹고있는 아이중 연아가 제일 오래 살았줘서 선생님이울 연아한테 고맙다고 했어.
지금 엄마는 우리딸의 빈자리가 너무커  많이 힘들지만 연아사진, 동영상보면서 위로받고 있어. 많이 보고싶다.울딸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울연아 잘 잤니? 엄만 울딸 연아 생각하면서  또 하루를 시작한다.  생각할수록 넘 아쉽고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7월 22일토욜날 아침으로  돌리고싶다.울연아 지금 안보내도 되는데 엄마가 잘못 대처해서.....3주나 병원 다녀도 진전이 없으면 2차병원 알아보고 옮겼어야 하는데......
저단백혈증 이면  어디로 단백질이 누수되는지  왜 모를까?
그리고 산소방에서 모자라는 알부민 링겔 맞아서 채워넣는데 더 나아져야지  갑자기 왜 경련해 떠나느냐고?
그태는 경황이 없어서 울기 바빴지만  지금 이제와서 연아 아팠던 3주일을 찬찬히  생각해보면  엄마가 잘 못 대처해서 울 딸  빨리 보낸것 같아 넘 괴롭고 답답해.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울딸 흔적들을 보면 가슴이 미어지고 터져 버릴것 같애. 미안하다. 울 딸.~
울어도 울어도  이렇게 안타까울수가 없구나.
글구 동생 똘이가 언니 찾아  이방저방  다니고 현관입구에 멍하니 서 있는 모습 보면서 그것또한 맘 이 아프다.
연아의 빈자리 언제쯤 좋은추억만 생각나고 덜 아프게 될까?
엄만 밥맛도 없고 멍하니  온통 네 생각으로 보낸다.
울딸 넘 이쁘고 엄마딸로 와줘서 정말 고마웠어.~
정말정말 사랑한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오늘저녁에 들어와보니 이곳에 친구들이 많이 왔네. 날씨가 덥다보니 친구들이 많이 힘들었는가보다. 그쟈.~
연아야 네동생 똘이 좀 챙겨주라.똘이가 누나야 어데 있는지 이방저방 돌아다니고  현관문쪽 자꾸 쳐다본다.
어제는 네  사진보고  누나라고 보면서 짖고 냄새도 맡고 그랬다.  사진을보니 누난데 누나냄새는 안나니 지도답답한 모양이다. 누나 하늘나라 갔다고 얘기해줘도 알지 못하니....
똘이도  갑자기 누나가 안보이니 얼마나 보고싶고 그럴까?
그래서인지 밥도 잘안먹고 첫날은  피섞인 설사도 누고, 왠종일 시무룩하게 있네. 같이 있을땐 누나땜에 샘도내고 약올라 했지만 지금은누나 넘 기다린다.~
울 딸 연아가 너무 황급히 준비없이 떠나다보니  아빠. 엄마.  오빠야, 내동생 똘이  모두 몸서리 치도록  그리워하고 있고  맘이 아프다. 네가  너무 많은 사랑과 정을 주고 떠났기에 엄만 사실 뒷 감당이 안되네. 울 딸없이 어떻게 살까?  하는 생각밖에.
그렇지만 엄마가 연아 못가게 붙잡지 않을게.넘 슬퍼하고 힘들어하면 울 딸이 천상하늘나라로 못갈지도 모르니까....
내동생  똘이 잘 보듬어서 연아 맘 놓고 갈수있게 잘할게.
울 딸 사랑해♡♡♡♡♡♡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눈에 넣어도 안아플 예쁜 우리딸  편하게 잘 잤니?
일어나자마자 네 사진에 모닝키스 했어. 네 체취를 느끼진 못했지만 큰 눈망울로  엄마 보는듯 했어.
울딸!  엄만 울딸 하늘나라로 보내고 철학자 되려는가봐.
울딸 연아와 나는  몇겁의 인연으로 만났을까 부터 시작해서부터 ~  또 인연은 우연을 가장해서 내곁에 다가온다 등.....
어떠했던 울딸과의 인연은 정말 요만큼도 생각지  안했는데 왔잖아. 딸아 그때 생각하면 첨부터 더 살갑게 잘해줄걸 이란 생각이든다. 그렇지만 울딸 울집에 오고  난 후의 엄마 삶은 정알 행복했었다. 너의 모든것이 엄마 생활의 전부가  될만큼 우리딸은 그만큼 소중하고 행복했어.
비록 10년남짓밖에 살지못한 짧은 시간이지만 울딸과 함께한소중한 추억으로 지금은 아쉽고 맘 애닮아서  힘들지만 먼 시간 흐른뒤 그 추억이 있음으로 엄마의 남은 생도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  사랑해 않이 많이~♡♡♡♡♡

연아오빠님의 댓글

  • 연아오빠
  • 작성일
연아야~~오빠야도 엄마한테 질수없어서 들어왔다. 여전히 니가 떠나간 자리를 보며 그립고 슬프구나. 외동인 오빠집에 와서 동생이 되어줘서 기쁨도 많이 줬는데 내가 어떻게 잊겠노 오빠야는 니가 이렇게 갈줄알았음 니좋아하는 생크림케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이쁜 울딸 연아!
저녁에 울 연아 사진 인화하려고  컴퓨터에 띄워보니  정말 이쁘네. 털 길어도 이쁘고  털 짧아도 이쁘고....  하기야 울 연아 얼굴이면 뭔들 안이쁠까?
연아 애기때도 이쁘고 숙녀되도 이쁘고  할머니 되도 이쁘고....
이제껏 사진 찍어두기만하고 인화 안했는데 이제 전부 인화해 사진첩 만들어서 옆에 있는듯 두고 볼려고...
그전까진 실물이 더 이쁜데 뭐 할라고 사진볼까?
울 연아는 얼굴도 이쁘고 행실도 요조숙녀고 머리도 좋고  뭐하나 티끌 잡을게 없었네.
이제 확실하게 울연아 없는가보다. 엄마가 사진 자꾸보는것 보니...
울 딸래미 봐도봐도 보고싶다. 
이런딸을 어디가서 만날까 ?  연아 생각할려고 방석이랑  연아흔적 안  없애려고 그냥 두었는데....약봉지랑 물통은 똘이도 안쓰기에 치웠어.  그러나 치우면서 눈물나더라.....
연아야 썹썹해 마라. 엄만 왠종일 연아만 생각해.
울딸 늦은시간이네. 잘자고 낼 봐요.~ 사랑해 ♡♡♡♡♡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오늘 아침에 며칠전 찍은 동영상 봤다. 앉아서 자불고 있는 모습인데 그모습도 얼마나 이쁜지....
좀 더 길게 찍어둘것 싶었다.
글구 엄마친구 윤선이 아줌마 알제?
울집에 오면  네가 반갑다고  옷에 오줌싸고 했잖아.
아줌마가 네가 떠나고 엄마 맘 너무 아파서 힘들어한다고 걱정되서 안부전화 왔더라.
울딸  못보내고 넘 붙들고 있으면 안된다고....
그러면 연아도 하늘로 못간다고.....
엄마가 울딸 위해서 그러면 안되겠제?
그립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보내줄게.
배변판도  두개인것 오늘 아침 한개 없앴어.
연아 체취가 남아있는 마지막 패드인데 ......
울 딸 ! 더 이상 맘 쓰지말고 좋은곳으로 가거라.
사랑해 울딸♡♡♡♡♡♡♡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또 하루가 밝았네.~
아침에 눈뜨면 네 생각 제일 먼저난다. 먼저 생각나는것이 아니라 왠종일 생각하다가 아침에  생각이 더 또렷해지는것 같기도하고....
연아 떠나기 한달전 20년 넘게 키운 관음죽이 꽃을 피웠지.
엄마는 이제껏 키워도 관음죽꽃을 처음 봤어. 한번도 핀적이없으니까.  저게 꽃인가 싶을정도로 너무도 신기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꽃이 잘 피지 않는다고하고  꽃말이  행복을 부르는꽃이라고 하더라.  노무현대통령 집에 취임할때도 폈고 돌아가실때도 폈다고하네. 참 영험한 꽃이라고 여겼다. 글구  청도집 마당에도 해마다 고구마심었지만  고구마꽃이 잘 피지 않더만 그꽃도 피었고.....
그리고 한달 지난뒤 갑자기 맘의 준비도없이 연아가 떠나버리니 울딸은 강쥐가 아닌  보통의  아이가 아닌가 싶다.
병원에서 무지개다리 건너자마자 쨍쨍한 하늘이 갑자기 소나기를 뿌리는것만 봐도....
울딸 분명히 좋은곳으로가서 이젠 강쥐가 아닌 좋은사람으로 태어나던지  아님 천상의 천사로 살지 않을까  싶다.
엄만 지금  많이 아쉽지만 강쥐의 삶을  빨리접고  더 나은  삶을위한 날개를 달고 비상했다고 생각했다. 훨훨 날아라 울딸. 사랑해 많이많이 ..... 짧은 인연이지만 엄마한테 와줘서 넘 고맙고  좋은추억 간직하면서 살게 해줘  고맙다. ♡♡♡♡♡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울딸 오늘밤  엄마꿈에 와줘서 넘 고마웠어. 생시와 똑 같이 애교 피우는  너를 품에 안을수 있어 넘 행복했다. 꿈에서도 엄마는 딸  먹던약  다 버렸는데  어쩌지? 하먼서 허둥된걸 보면 연아가 꿈속에서도  떠난걸 일고 있었는 모양이더라.
너무나 현실과 똑 같아  잠을 깬뒤 아~  내곁에 연아 없지 하고 한숨을 내 뱉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울 딸 어디가도 생시같이 볼수 없더만  꿈길에서 이렇게 극적 으로 만나니 엄만 넘 좋았다.~
연아야 우리 종종  꿈길에서  만나자.  어젠  넘  반가웠어. 꿈길로 엄마가 자주갈게  사랑해 울딸♡♡♡♡♡♡♡♡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울딸 벌써 울가족 떠난지  일주일이 넘었네. 시간은 속절없이 잘도 가구만,  울딸은 갈수록 넘나  더 사무치게 보고싶네.~
사진보고 동영상보고해도 그때뿐이고  또 보고싶고 안고싶고 소리도  듣고싶고.....

이러면 안되는줄 알지만 정말로  보고싶다.~
울딸하고 오래 같이하고 싶은 욕심에 좀더  건강하게  되라고 어릴적부터 맬 넘 많이 산에 데리고 다녀  과유불급으로 기간지에 협착이 온것같아 넘  미안코 미안하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경험이 없다보니  무조건 운동  많이 시키면 좋은줄 알았지. 이런 무지한 엄마 만나  고생시킨것 생각하면 맘이 넘  아프네.  게다가 아무리 힘들어도 울딸은  내색않고 참기까지 잘하니 ...
이 모든게 내탓이고 내 큰 내탓이로소이다다.
사후약방문격으로  네한테는 그리했지만  네동생 똘이한테는 안 그러마. 
연아아 같이한 시간 엄마는 연아를 통해 많은것을  깨닫고 배웠다. 연아는 비록 강쥐로 태어났지만  사람보다 더 행실도  바르고 참을성도 있고  자식이상으로 사랑을  가르쳐주고 떠났기에 너를통해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어. 
딸아 울 가족이 지금  너로 인해 많이힘들지만 울딸은 인내심이  많아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 오빠야를 보더라도잘 견뎌내리라 믿어.  그래도 울딸 연아가 맘 좀 덜아프게  그리움을 조금씩 조금씩  줄여가도록 해볼게. 사랑한다 내딸아. ~♡♡♡♡♡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네. 연아 떠나고부터 비오는 날이 부쩍 잦다. 그래서 그런지 울 딸 생각 많이나네.~
어제는 똘이랑  바람쇠러 경산에 있는 반곡지에 갔었다.  울연아하고 같이왔을때보다 데크도 만들어 놓고  주차장도 정비되어 있고  여하튼 주변이 많이 정비된것 같더라. 반곡지 같이가서 저수지 안쪽길로 들어가  연아랑 도시락  같이먹은 기억이 엊그제 일처럼  생각나더라. ~울연아 지금 어디있어 하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다녔다. 울딸  엄마 보통 병이 아니제?
연아하고 함께했던 곳이 울딸의 부재로 인해 넘 쓸쓸하고 재미없더라.~
그땐 그런 일상이 행복인줄 정말 몰랐네.~
즐겁고 좋은 추억만 남겨준 울딸  네가있어  넘 행복하고 좋았어.  엄마딸로 와준것 넘 고맙고 많이 많이 사랑해.♡♡♡♡♡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오늘 아침은 비오면서 천둥친다. 울딸 번개천둥  많이 무서워 했제?  다른것은 눈치 빠르고 당차고, 적응력 좋고  그랬는데 유독 천둥소리는 많이  무서워 했지. 번개천둥칠때  엄마가 퇴직후엔  집에 있어 보듬어주고 그랬지만  학교 나갈때는  울 연아 혼자 얼마나  무서워 했을지  안다.  엄마도 강쥐 처음 키우면서 모르는게 넘  많아  울딸 맘도 모르고 왠종일 혼자둬서 넘  미안했어. 회식이라도 있는날이면 밤늦게 집에 불도 없이 혼자 있게한것, 울딸 넘 심심하고 외롭고  힘들었지? 말은 못하지만 그 긴시간동안 얼마나 심심하고 외로웠을까? 정말 미안했어.  시간이 조금 흐른뒤 혼자 두는게 울 딸한테 못할짓이라는걸  알았지.~
첨부터 넘나 미숙한 엄마라  네가 맘 고생 많이 했다.~
연아야 이제 생각해보니 이 모든게 추억이  되어 버렸네.
어딜가도 직접 널 만질수 없고 너의 이쁜짓을 볼수가 없다는게 넘 아쉽다. 조금만 더 엄마곁에 있어주지  .... 
엄마가 또 욕심부린다 그쟈.~
이세상에 무한한게 없다는것을 받아들여야지. 그렇겠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를수 없기에..... 오늘도 맘 을 다잡고 울 딸 좋은곳으로 가기를 기도해본다. 사랑해 ~♡♡♡♡♡♡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어제밤 꿈속에서 엄마 넘  많이 울었다. 의사샘한테 울연아 살려내라고....
샘이 잘못 조처해서 울딸 이렇게 떠나게 만들었으니 빨리 살려내라고....
의사샘은 난감하다는듯이 내한테 진정하라고 말리고...
꿈속이지만 난리도 아니었다.
엄마 맘속엔 아침에 멀쩡하게 수액맞으러 갔다 준비없이 연아  보내니 의사샘이 의료사고 일으킨게 아닌가? 하는 의심증이 있는 모양이다. 그날만 생각하면  답답하고 분노가 치밀고 산소방에서 날보고 올려고 혼신을 다해서 짖는 네모습 생각하면 정말 애간장이 쪼그라드는  아픔을 느낀다.
미안타 딸아. 잘 대처못해 빨리 보내.....
글구 오늘은 마지막 내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맘이 안좋네.~
언제 좋은것만  생각나고 아픔이 가라앉을까?
울 딸, 엄마한테 좀더 시간이 필요하겠지  그지?
보고싶다. 글구 사랑한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어제는 아빠하고 똘이하고 아파트 산책했다. 4단지부터 시작해서 단지별로 다 돌았네. 똘이는 냄새 맡는다고 정신 없이 돌더만 엄마아빠는 연아 생각 많이 나더라. 숨차서 헥헤커리면 안아서돌고 또 냄새 맡고 싶어하면 내렸다가, 더우면 부채질 하면서 산책했는데....
네가 좋아하는 산책길은 그대론데 울딸은 어디  갔을까?
산책길 구비구비 똘이랑 같이 다녔지만 뭔가 허전하고 맘 한구석  텅빈것 같은 애잔한 맘은 줄어들지 않구나.
울딸 밖에 나가는것 너무 좋아해 비올때는 우산쓰고 나오고 더우면 부채질하고  다니고  추우면  연아 숨쉬기 더 좋다고 나오고. 아파트 우리동에 많이  소문날 정도로많이  다녔제?
 연아하고 산책나오면 대부분 안고 다닌다고 많이 힘들었지만.... 그때가 정말 행복했었구나 하고  여겨진다.
울딸  엄마랑  좀 만 더 살다가지 ㅠ ㅠ
엄마 또 욕심부린다 그쟈. 울딸 더 좋은데 사람으로 태어나려고 강쥐삶을 일찍 마감한지도 모르는데....
보고싶어서 그러는것 알제?  사랑한다 연아야!!!!
♡♡♡♡♡♡♡♡♡

연아오빠님의 댓글

  • 연아오빠
  • 작성일
연아야~~~~~~~~~ 오빠야 니보고싶노 새벽에 니생각나서 잠이안와서 글 남기고간다. 우리집 긔요미 미녀 홍연아 조만간 니사진 300장되는거 뽑아놓을끼다. 오빠야는 니 평생 못잊는다 후생을 믿지않지만 있다면 담번에는 꼭 예쁜 엄친딸 아이돌로 태어나거라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울딸 !! 어제밤에 오빠야가  올 3월 엄마생일날 케이크 사왔을때 케이크보고 흥분해서 이리저리 짖으면서 냄새맞는  네모습 찍어둔 동영상을 카톡으로 보냈네. 이리도 의사표현 잘하면서 생기발랄 하더만.... 어디로 가버렸노?
뭐가 그리 바빠서 준비도 없이  인사도 없이 훌쩍 가버리노?
많이 보고싶데이. 동영상 보고 보고 또봐도 아쉽다.~
오빠야 말처럼  진짜 못잊는데이.
연아곁에 있었을때가 정말 행복이었는데, 그땐 정말 몰랐었네.
왜 이리도 보고싶은지 ....
이승에서 다시는 못 본다니 진짜 울 딸 따라가고싶다.
연아야 이런엄마 어쩜 좋으니?  울딸 꿈길에라도 자주 찾아와 만나자. 보고싶고 사랑한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아~이였구나 !!  아이였구나!!  아이였구나뽕 !!  아이였구나 뽕!! 연아야 이 노래 알제?  연아 배에다 하트 그리면서  불러주던 노래 아이가.  이노래 부르면서 배 만져주면 가만히 평화롭게 누워  있던 내모습이 눈에 선하다.
보고싶다. 딸아~
어제는 연아없이 청도집에  오래간만에 갔더니  집이 잡초로 폐허상태더라. 그간 울딸 데리고 병원 다닌다고 못 왔더니 집이 완전 잡초로 폭탄 맞은건 같더구나.
청도집에서도 울딸 흔적이 얼마나 많은지...
연아 먹던약하고 주사기 버리면서 맘이 얼마나 아프던지...
똘이는 이불에, 매트에 코박고 냄새 맡으면서 네 찾더라.
도대체 냄새는 나는데 언니 어디 갔는지 모르니. 똘이 보는맘이 짠 하더라.~
두달된 똘이 울집에 처음 올때부터 6년이란 시간을 24시간 같이 붙어 있었는데 인사도 없이 언니야가 떠나버렸으니...
똘이도 정말 안스럽다.~
청도집에 엄마 아빠 연아 똘이  이렇게 같이 누워자던일도 이제 추억이 되어버렸네.~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울딸  그립고 보고싶당  사랑해.♡♡♡♡♡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딸아 오늘은 심기일전해서 엄마 그림그리러 갔다왔다. 니 보내고 맘  못잡아 넋놓고 있다가 이런모습 울딸이 안보고싶어하지싶어 맘 다잡고 갔었다. 선생님, 회장님 두분다  연아일로 상심한 엄마를 위로해 주더만....
딸 잃은 엄마맘을 어떻게 아실까 싶다.
좀 강쥐를 많이 사랑한 유별난 사람인가보다 .~속으로 욕하지는 마시라고 했다. 엄마맘을 잘 이해못하실것 같아서....
난 울딸을 애완동물 강쥐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그냥 내 배아파 낳은 내딸이라고 생각했지. 안  키워본 사람은 아마도 이해못할거라는 생각이 드네.~
엄마도 연아 울집에 오기전에는 그랬으니까 말이다.
연아는 울딸이고 가족이었제?
사랑을 가르쳐주고 떠난 울딸 보고싶고 사랑한다. 많이 많이~♡♡♡♡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딸 날씨가 연일 넘덥다. 울딸 정말 더운것 싫어하는데....기관지협착증땜에 항상 25도 이하로 해주라고해서  에어컨 정말 많이 틀었는데,  그도 모자라  의사샘이 쿨매트도 구입해 깔아주라고 얘기해서.... 그리하겠다고 얘기한날  울딸은 하늘의 별이되었지. 더우면  바람들어오는 현관입구에 누워있고 더 더우면 현관 대리석바닥에 눕고  그렇게도 스스로 온도 조절도 잘하더만...
정말 뭐하나 입댈게 없는 똑똑한 딸이었는데...뭐가 그리급해 이리도 빨리 떠났노?
딸아 넘  애틋하고 보고싶다.~
이젠 엄마는 이런 딸을 다신 못본다는게 지금도 맘 아프고 힘들지만 연아하고 함께했던 그 기억을, 그경험을 감사하게 여기고 받아드릴려고한다. 짧지만 우리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너를 보내주신 하느님께도 감사의 기도를 드려본다.
딸 이세상 영원한게 없다는것을 알기에 ....또다른 인연으로 우리딸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살꺼다.
간절히  바라고 희망하면 이루어진다고...
울딸 다음생에도 좋은인연으로 꼭 만나자.
보고싶고 또 사랑한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오늘도 많이덥다. 어제밤에는 한 두시간 네생각으로 뒤척거리면서 잠을 이룰수가 없더라.
같이 범어공원 걸으러가서 비 쫄딱 맞으면서 이왕 비 맞은것  할수없지하며 울 둘이  서로 보면서 거지같이 집에온것하며 ,
진밭골가서 연아 물에서 퐁퐁거리며 얌전히 첫 수영한것하며, 네온사인 번쩍번쩍하며 화려한 불구경 좋아한다고 일부러 황금사거리 홈플러스뒤에 네온사인 보여주러간것, 시내 대백앞에 구경시켜준다고 간것.......
모든게 한바탕 꿈같이 지나간것같다.~
밤이 깊어질수록 더 사무치게 그리워 많이 힘들고 차라리 꿈이었으면 하고 .....
마지막 가는모습도 맘 아프게 왜이리도 선명하게 다가오는지...
울딸 좀 만 더 살지 하고 생각하다가도 조금 아프다 덜 고통받고 떠난것 오히려 더 낫다고 위안삼아본다.
딸아 언제쯤 맘 안아프고 울딸하고 좋은기억만 떠오르면서 좀 아픈게 무뎌질까?
엄마갈때까지 그런날이 안 올것 같구나.
봐도봐도 보고싶은 울딸 정말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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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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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어제 똘이랑 밤에 아파트산책했는데 너하고 같이 산책할때보다 더 많이 다닌다. 네가 없으니 똘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산책이 제일 스트레스해소에 좋다고해서....
그런데 산책해도 많이 많이 허전하다.~
아빠도, 연아 안고  똘이랑 함께 우리 넷이 함께 산책할때가 제일 행복했었던것 같다고 말하시네.~
아빠는 연아사진보면 맘이 짠하고 아파서 아직 잘 못보겠다고 .... 엄마한텐 미안하지만 제일 사랑했던 여자라고....이제 연아같은여자 어디가도 못 만난다고.ㅠㅠ
지금 똘이도 키우지만 너는 정말 특별한 아이였다.
엄마도 똘이 키우기전에는 강쥐가 다 연아 같은줄 알았는데...
아니란걸,  너는 강쥐의 탈을 쓴 사람이더라.
어디가서 널 느끼면서 다시 예전처럼 볼수 있을까?
이 생에서는 다시 못보겠지 생각하면 ...
사는게 덧없고 그러네.~
그러면 안되겠제?  맘이 아프지만 울딸위해 놓아야  되겠제.
보고싶당 울딸!!! ♡♡♡♡♡

연아오빠님의 댓글

  • 연아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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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흰색 애기 보고싶다

연아오빠님의 댓글

  • 연아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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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보고싶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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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오늘 네 생일인데 네가없어 슬프다.~ 정확한 생일을 몰라 엄마가 대충 동환오빠야  얘기듣고 정했었는데...
10번째 생일도 못하고 훌쩍 떠나버렸네.~
오늘도 아빠랑 울 연아 얘기했어. 강쥐지만 울딸 같은 애 없다고....얼마나 깨끗하고 영특하고 자기관리 잘하는 강쥔지...
다시는 같은공간에서 너랑 살수없기에 넘 슬프다.
너랑 같이 있었던 시간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는것을 네가떠나고 난뒤 가슴 절절히 느끼고 있다.
연아야 넘 빨리 떠나버려 정말 애닮지만 그래도 고통적게받고짧게 아프고 가서 그것으로 위안삼는다.
오늘 같이있었으면 고기도 굽고 케익도 먹었을텐데...
울 연아 사진만 멍하니 바라봤네.~
많이 보고싶당. 울딸~
오늘밤 꿈길에서 함 만나자꾸나. 사랑하고 보고싶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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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어제는 엄마친구 윤선이아줌마를 오랜만에 만나고 왔다.  울딸 도도하고 이쁜 그런모습 기억하고 있더라.
네얘기 많이 했어.~ 연아얘기가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게 넘 슬펐어.  다시는 볼수 없고 널 같은공간에 함께 못한다는게 이렇게 애석할수가 없네.~
울딸 짧게 불같이 살다간 삶이 었지만 담 생에는 강쥐 아닌 인정받고 더 나은 삶을 살수있는 좋은곳에서 태어나길 기도한다.
울딸 사랑싸고 보고싶당~♡♡♡♡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어제밤  엄마꿈길로 와줘서 넘  고마워. 어제밤 꿈속에서는 침대에 다리 올려 끌어 올려줄라고 짖어대더라.~ 생시와 똑같이.  진짜 연아가 내옆에 있었어. 깨고 나니  꿈이더라.~
아쉬웠지만  너를  진짜처럼  안고  있었음에  고맙고 감사하다.
벌써 연아 떠난지 한달이 다 되어가네. ~
세월은 속절없이 잘도 가구만  연아는 평생 잊지 못할거야.
갈수록 애틋하고 맘 한구석이 저려올만큼  아픈게  넘 힘드네.
그렇지만 울딸  좋은곳에 이쁜 딸로 환생해서 잘 살아라고 기도한다. 사랑한다 연아야.♡♡♡♡♡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울딸 연아야 오늘따라 많이 보고싶당.~
사진을봐도  동영상을 봐도 보고픈게 가라앉질 않구나.
네가 없다는게 익숙해질만도한데...... 네가 잘 앉던 방석을 보면 또 네모습이 그립고 똘이 줄려고 냉장고에서 간식 꺼내면  부스럭거리는 소린듣고 쪼르륵 달려와 앉는 내모습도 그립고 아파트 구석구석 네 흔적을 볼때마다 네모습과 오버랩 되는게 많이그립구나. 오래살고있는 네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오래사는게 마냥 좋은것은 아니더구나. 노견이되면 귀도 잘안들려 불러도 모르고 눈도 백내장와서 잘안보여 집에서도 가다가 부딪히고 넘어져서 다치고...노견으로  많이 아픈친구를 보면 그걸 지켜보는 가족맘이  지금 보고싶은 엄마맘보다 더 참기힘들만큼  아플것 같아 그것으로 위안 삼아본다.
딸 비록 10년밖에  못 살고 가서 많이 아쉽고 보고싶지만 네가 덜 아프고 덜 고통받은것으로 위로해본다. 연아야 사랑하고 많이 많이 보고싶다. ♡♡♡♡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잘 지내나?
엄마 요즘  똘이하고 산책가서 1단지까지 갔다온다. 예전에 연아랑 함께할때는 어쩌다 가곤 했는데 요새는 매일간다. 아무래도 연아 어깨에 매지않고 가다보니 많이 걷는것같애. 울딸 있었으면 냄새 많이 맡고 산책  많이해 좋아했을긴데...
곳곳에 너랑 같이 다닌곳이라 생각 많이난다.~
특히 울딸 냄새잘 맡는곳에 가면 연아 모습이 눈에 선해  맘이 짠하네.  많이 보고싶다. 같이 있을때 더 많이 산책하고 할걸 싶은게 더 많은 후회가 되네.
봐도봐도 보고싶고 생각나는 내딸 연아야  오늘도 꿈길에서 생시처럼  만나 회포를 풀자꾸나. 꼭 와줄거지 ?
사랑하고 보고싶다.♡♡♡♡♡

연아오빠님의 댓글

  • 연아오빠
  • 작성일
홍연아!! 니가 벌써 세상을 떠난지 한달이 넘었구나... 오빠야는 엄마처럼 아직도 니생각 나는게 변함이 없다. 시간이 약이라는데... 어떨때는 너무 떠난 슬픔이 커지는 느낌도 든단다. 확실히 니가 없으니 집에 분위기도 예전보다 못하고 니가 있어서 오빠야는 얼마나 인생에서 기뻤는지 모른다. 니 동생같았고 오빠야는 자식 낳아본적이 없지만, 꼭 니가 사람자식 같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정말 죽고나서 후생이라는것이 있다면, 니는 착하고 배려심도 많고 끈기도 많고 강아지 인생으로 살면서 악행한번 안한 천사였으니, 좋은곳에 갔으면 좋겠다. 매번 들어오는데, 한달간 많은 친구들이 니 뒤를 이어서 세상을 떠났는걸 알수 있네. 니가 한달전에는 분향소 게시판 1번에 있었는데 벌써 9번칸으로 온것을 보면... 만일 얘들하고 같이 있다면, 친구들이니 사이 좋게 잘 지내거라. 귀엽고 착한 우리집 영원한 애기 평생 못잊는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연아야 정말  정알 많이 보고싶다. 오늘은 아빠도 연아 넘 보고싶어 힘들다고하네.~
시간이 지나도.... 네가없는 현실이 한바탕 꿈이었으면 하고....
네 생각하면 항상 그립고 보고싶고 애잔하고 그러네.
 넘 똑똑하고 예뻐서 빨리 데려갔는가싶고...
오늘 똘이랑 산책하다가 11살 먹은 마티즈 친구를 만났는데 연아보다 나이도 한살 더 많은데 활달하게 뛰어 다니는것보니까 연아생각 더 나더라.  엄마가 좀만 더 신경써서 관리했으면 더  같이 있을수 있었는데 싶은게 자책이 되네.
울딸 연아야 시간이 지나도 어째 이리도 맘 이 무뎌지지않고 보고싶은지 .... 정말 힘드네.~
보고싶다. 그리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글구 정말 사랑한다 울딸아~♡♡♡♡♡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울딸 연아야 항상 늘 생각하면  맘이 아려온다.
넘  보고 싶어서도 그렇고  네하고의 인연이 여기서 끝이 난것도 넘 맘 아프고 이런 이쁘고 영특한 딸을 다시는 못본다고 생각하면 맘이 미어진다.
아빠는 지금도 네 얘기  꺼내면  맘이 미어 터지도록 아프니  얘기하지 말라고....
자꾸  무덤덤해지려고 해보지만 문득문득  네 생각에 보고싶은 사무침이 가슴을 후벼파는 통증을 느낀다.
와 이리도 보고싶은지 모르겠다.~~
너를 생각하면  병진단 잘하고 치료 잘해주는 수의사를 만나는것도 복이란 생각을 한다. 네죽음에 그만큼  애석함이 많기에 .......의사샘이 원망스럽기도하고,  한편 한곳만 다닌 나의 불찰도 화가나고....
이런저런 생각에  맘이 안편하구나.
그렇지만 울딸 사랑하는맘은 한결같다는건 알제?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많이 보고싶당~~~~♡♡♡♡♡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딸아 !!!!  엄마가 요즘 좀 뜸하게 들어왔지?  그렇다고  너를 조금씩 잊어가는것은 아니고오ᆢ
아빠랑 오빠야랑 네 얘기 할때마다 보고싶당. 정말로 보고싶다.
이번주 목욜 강릉가면서  네얘기하면서... 보고싶어 또 눈물나더라.  쫌 만 우리와 더 있다가지 떠날 맘의 준비도없이 어찌 그리도 휑하니 가버리노?
그리움에 사무친다는  맘 이 이런 맘 일까? 가슴 한켠이 아리고녹아내리는것 같다. 
보고싶다라는 말 밖엔.....
꿈길로 와서 만날수 밖에없는 현실이 넘 아프지만  그래도 꿈길에서라도 볼수 있으면  좋으련만...
울딸  꿈길에 꼭 한번 찾아와 생시와 같이 만나서 놀자꾸나.
사랑한다 그리고 많이 보고싶다.♡♡♡♡♡

오빠야님의 댓글

  • 오빠야
  • 작성일
흰색 애기 오빠야도 보고싶어 또왔다 좀있으면 단풍이 질텐데 니랑 단풍길걷던게 생각이난다 벌써 우리 흰색애기 떠난지 두달이 다 되어가네 니 포근한 털과 맛있는 음식있으면 킁킁거리던 촉촉한 검은색 킹콩코가 그립다 당장 담주에 니사진첩 모아서 인쇄하려고한다. 오빠야 죽을때까지 소장할꺼라 잘 해서 준비할꺼다 사진으로라도 볼수있어서 참 좋다 예쁜 내동생

오빠야님의 댓글

  • 오빠야
  • 작성일
홍연아 보고싶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울딸 어제는 추석이었다. 차례지낼때면 차례상앞에서 분주히 왔다갔다하면서 이쁜짓하고해서 그러면 안된다고 너를 땡겨 안고 했었는데.... 이젠 이쁜짓 하는 너를 어디서도 볼수가 없구나. 똘이만 엄마가 덩그라니 안고 연도 하면서... 울 연아는 어디있니? 하고 네 얘기 네  생각했었다.
아빠는 입이 닳도록 세상에 많고많은 강아지 있지만 이런 강쥐는 정말 다시 만날수 없다고...추우면  이불자락 코로쳐서 들어올려 온도에따라 한겹,두겹,세겹까지 덥고 누워있었지. 그뿐만아니라 앞발 사용도 사람손을 능가할 정도로 이용도잘했지.  또 말은 못하지만 말하는 이상으로 의사표현 잘하고 교감하는 강쥐가 어디 있을까 싶을정도로 영민했었지.
탁자위에  덩그라니 놓여진 네 사진보면서 매일 되네이는 넋두리. 울딸 어디갔냐? 왜 거기 올라가 덩그라니 혼자 있노? 하면서 주절주절되는구나.  어쨌든 네가없는 이번추석은 많이 쓸쓸하고 그랬다. 작년에 송편사러 갈때 똘이는 걷고 아빠가 니는 안고 같이 가면서  참 즐거웠는데....지금와 생각해보면 그때가 정말 행복했었구나 싶다.~  딸아 날씨가 쌀쌀해지는데 잘 지내고  또 오꾸마. 사랑한다 글구 많이 보고싶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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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오늘따라 네 생각이 많이나네. 점심때 갈치 구워 먹는데 식탁옆에 앉아 갈치 좀 줄라고 부동자세로 앉아 엄마만 쳐다보는 네 모습이 눈에 선해 계속 빈자리 쳐다보며 네얘기했다. 이제 어디갔노 연아야? 넘 보고싶다 딸아~~
무지개다리 건너기 이틀전에도 갈치먹겠다고 식탁옆에 바짝붙어 앉아 엄마를 응시하며 바라봤었지. 울딸 준다고 갈치뼈 발린다고 조금 늦게 주니  짖고 하더만  글구  갈치도 맛있게 먹더만어디 가버렸노  딸아~🐱
이렇게 보고싶고 또 못보니 애통하구나.
아픈데  잘 못찾고 3주동안 헛다리만짚으면서 엉뚱한데  포인트 맞춰 치료하니 나을수가 있나? 엄마가 바보짓 한것 생각하면 정말 애통하다  딸아!!
미안하고 또 미안타.  저단백혈증이 아니라 뇌수막염인걸  너 보내고나니 알겠더라. 똘이는 너한테서 얻은교훈삼아 다시는 그렇게 보내지 않으리라 다짐해보네.
딸 오늘따라 넘 많이보고싶고 그러네. 사랑한다~~♡♡♡♡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울딸 오늘따라 정말 많이 보고싶다.~
네가 즐겨있던 작은방 이불위에 똘이 불러 옆에 누이고 네 생각하면서 글을쓴다.
아직도 네이불 빨지 않아  연아 체취가 많이 남아 있어 여기 벌렁 드러누워 네 생각하는구나.
이쁜 울딸 요즘은 꿈길에도 찾아주지 않으니 넘 보고싶다.
어제는  오랜만에 네 동영상보니 또 눈물이 나더라.
무지개다리 건너기 이틀전 찍은 동영상인데 눕지도 않고 앉아 졸고있는  모습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는게 아니라 뇌수막염땜에 정신줄 안 놓으려고  끝까지 버틴것 같아 더 안스러워 보인다.
다른 강쥐는 다들 15년이상씩 잘도 살더만...
울딸은 뭐가 그리도급해 작별인사도  안하고그렇게 황망하게 가버렸는지....
보고싶단 말,  연아 정말 보고싶단 말밖엔...
정말 네가있어 행복했고 고마웠다.
영원히 사랑하고 잊지 못할거야.
사랑해 연아야~♡♡♡♡♡♡

오빠야님의 댓글

  • 오빠야
  • 작성일
홍연아! 오빠야가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 새해 인사도 못했구나. 오빠는 군대에 들어와서 벌써 3달이나 지났어. 니 덕택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도심에서 근무하게 되었어. 오늘 휴가 나왓는데 니가 참 보고 싶다. 니가 살아서 오빠야를 반갑게 맞이해주었으면 더 기뻤겠지? 성당 매주에 나가는데 니 기도도 많이 한단다. 원래 친엄마,친아빠였던 이모,이모부랑 잘 화목하게 하늘에서 살아가고 있길 기원한다. 평생동안 못 잊을 우리 귀요미 동생 잘지내고 있어 오빠야는 엄마랑 아빠 자주는 못보지만 휴가때 마다 나와서 챙길게 사랑한다 홍연아

연아엄마님의 댓글

  • 연아엄마
  • 작성일
사랑하는딸 연아야!!!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나린다.
네 생각하면서 많이 보고싶기도하고 해서.... 오랜만에 와보니 더사무치게  보고싶구나.  엄마 생활에 연아랑 함께했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그땐 그게 최고의 행복임을 몰랐었네.네가 떠난뒤 뒤늦은 후회를 하네.다시 한번 연아랑 함께 한다면 더 사랑하고 함께 추억할수있는 시간을 가질건데.....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한 병원만 고집하지말고 더 수소문해서 다른병원에도 가봤어야 하는데....
딸  보고싶고 사랑한다.~

오빠야님의 댓글

  • 오빠야
  • 작성일
연아야 오빠야 곧 전역한다. 니 덕택에 여태껏 별탈없이 군생활할수있었어 급보고싶어서 글남기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