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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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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아,
 
그동안 너랑 함께해서 행복했어...
네가 무지개다리 건너던 청도 어느 산자락 늦은봄 네가 떠나는게
아쉬웠는지 가랑비가 내리다가 어느새 구름사이 햇빛도 비치다가하는게 꼭 너를 보내는
엄마마음처럼 모든게 황망스럽구나...
그러나 때가되어 네가 떠나는것이라 감내하며  편히 하늘나라 네갈길 가도록 엄마는 기도할께..
부디 하늘나라 강아지별 천사되어 행복하게 지내려무나...
잘가,사랑해...
 
201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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