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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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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야,
그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고 감사해...
너랑 함께하는동안 우리는 모두 행복했어...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것 같아 미안해...
부디 하늘나라에 가서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며 행복하게 지내렴...
잘가,사랑해...
 
201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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