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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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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아,
 
너랑 함께해서 엄마는 행복했었어...
작년 뭉치 떠나고 이제 너도 네갈길로 떠나가네...
엄마는 너희 빈자리에 가슴이 아파 슬프기 그지없지만 너희들
하늘나라 천국에서 서로 만나 행복하게 지내길 열심히 기도할께.
잘가,사랑해...
 
아롱이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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