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아,
네 마지막 가는길 믿기지가 않아 몇번이나 네얼굴
다시보고 또다시 보고 했지만...
청도 어느 산자락에서 무지개다리 건너려 예쁜 옷입고 잠들어 있는 네 모습에
엄마 가슴이 너무 저밀어 온다.
그동안 함께 해주어서 고맙고 감사해...네가 있어 넘 행복했어...
할아버지는 네가 저세상 좋은곳으로 가서 편히 지내다가
다음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 꼭 다시 만나자고 하시며 슬퍼하신다.
부디 하늘나라 강아지별 천사되어 행복하게 지내렴....
잘가,사랑해...
꽃님이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