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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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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아,
 
너랑 함께 해서 행복했어...
가슴아파하고 눈이 안보여 네가 힘들어할때 건강회복하라고
엄마 아빠 열심히 간호하고 응원하였는데...
이제 지친 몸에서 벗어나 하늘나라 고양이별 천사가 되어 편히 지내길
엄마아빠가 열심히 기도할께....
부디 민들레홀씨처럼 훨훨 날아 편한 육신으로 엄마아빠 기억하며 고양이별로 가렴....
 
"잘가,사랑해"....
 
 
작년 11월 점매를 보내고 다시 호동이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엄마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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