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어느국도 도로변 차사고로 영혼마저 갈길몰라하는 두 가여운 진도애기사체가
보호자없이 길바닥에 방치되어있다가,
스쳐가는 인연만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두여성분의 무조건적이며 한없는 사랑으로
청도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넜읍니다.
무지개다리건너 강아지별 천사가될 두애기를 위한 기도입니다.
"차디찬 아스팔트도로위 너희들이 누워있어야하는 이유는 아무도모른다.
알수도 없었다.
아가들아, 이제는 알아야할 이유마저 필요치 않은것 같다..
너희들은 이세상 어딘가에서 꼭 있어야할 생명체로서 하늘에서 내려왔으리라.
분명 이세상에 너희들의 존재의미가 어딘가에 자리매김되어 있을것이다.
아무도 너희를 무시하지도,업신여기지도,비난하지도 않을 그런세상...
너희와 너희들이 사랑하지 않을수없는 그런세상을 꿈꾸며
이제부디 민들레홀씨처럼 훨훨 날아 하늘나라 천국 가는길 편히 무지개다리를
건너렴..."
"잘가".......
밀양 어느국도위 로드킬당한 가여운 두 진도애기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두엄마의 따뜻한 손길을 바라보며.....-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