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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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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동생 예진아,


그동안 함께 해주어서 고맙고 감사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너랑 함께한 18년은 내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야..
너랑 함께 해서 행복 했었어...


"잘가"...


"사랑해"...


에진이를 멀리 떠나보내는 엄마가.


-관리자가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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