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야,
무지개다리 건너려 예쁜옷 입고 잠든 네모습에 엄마는 가슴이 먹먹해진다.
네빈자리에 대한 슬픔보다 네갈길에 대한 걱정이 더커서 네가 떠나는 모습을 엄마는 눈으로 가슴으로
모두 담았단다.
예루야,그동안 우리가족이랑 함께 해주어서 고맙고 감사해..
이제 청도 어느 산마루 끝자락 가을 햇살에 실려 민들레홀씨처럼 두둥실 날아서 천국에 가서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지내길 엄마는 열심히 기도할께...
"잘가"...
"사랑해"....
예루를 멀리 떠나 보내며 엄마가.
-관리자가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