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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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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야,


엊그제 아빠랑 산책하고 그랬는데...
무지개다리 건너려 청도 어는 산자락끝에 예쁜옷 입고 잠든 네 모습에 엄마 아빠는
가슴이 먹먹해진다.
좀더 우리랑 함께하지 그랬니...
그동안 네가 준 사랑과 행복을 영원히 잊지 않을께...
부디 민들레홀씨처럼 훨훨 날아 저세상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렴....


"잘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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