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유난히 순백색 털옷을 입고 항상 웃는모습에 신비롭기까지 했던 네가 갑자기 이렇게 떠나니
네가 평소 우리에게 주었던 사랑과 행복을 잊을수가 없구나...
집마당에서 뛰놀던 네모습이 엊그제였는데...
네가 큰수술받고 힘든 시간을 잘넘겨서 큰 다행으로 생각했는데...
혹시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부족했는가싶어 미안하구나...
부디 저세상좋은곳으로 가서 아프지말고 편히 지내도록 엄마 아빠는 열심히 기도할께...
얀!...."잘가"....
"사랑해"....
얀을 마지막 보내는 가족의 이별편지.
관리자가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