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아,
"엄마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예방접종하러 병원에 갈때 이럴줄도 모르고 바깥나들이한다고 신이나서
차에서 어쩔줄 몰라하던 풍산아,이렇게 빨리 엄마곁을 떠나니? 좀더 오래 같이 엄마곁에 있어주지 그랬니?"
"마당넓은 시골에서 마냥 철모르고 어린시절 뛰어놀던 풍산이 너는 반려자가 아닌 아빠의 막내아들로 가족사랑을 한껏받고 너또한 온가족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었는데..너와의 인연이 여기까지인줄을 상상이 가질 않는다"
--- 풍산이를 저세상으로 보내는곳에서 엄마 아빠의 마지막 편지---
형은 아무 말없이 누워있는 너를 하염없이 쳐다보며 혼자 저기서 울음을 참고있네...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