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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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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야,


"그동안 우리와 함께 해주어서 고마웠어...네가 마지막 힘들어 할때 가족들 모두 가슴이 아팠지만
끝까지 지켜주지못해 미안해.."


"부디 천국가서 편히 쉬렴..."


"사랑해,단비야"


-힘들어하는 단비에게 밤새 지켜주며 사랑으로 마지막을 보살피던 가족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단비를 보며 이별편지 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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