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야,
무지개다리 건너려 예쁜옷입고 잠든 네모습에 너랑 함께 했던 추억이 갑자기 뿌옇게 희미해진다.
너랑 눈마주치고 아롱이랑 함께 뛰어 놀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네얼굴,네가 준 행복과 사랑,그리고 너의 모든 향기가 바람처럼 흩날리며 구름따라 떠나 가겠지...
그동안 함께 해주어 고맙고 감사해...
네가 엄마에게 온것은 행운이었어....
부디 저세상 좋은곳으로 가서 편히 지내렴...
"잘가"...
"사랑해"....
멀리 떠나는 뭉치에게 보내는 엄마,아빠의 편지.
관리자가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