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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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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아,
 
그동안 너랑 함께해서 행복했어.
엄마 아빠랑 처음 눈 마주했던게 엊그제 같네.
네가 아파서 힘들때 엄마 아빠는 네가 다시
건강해지길 열심히 응원했었는데...
부디 저세상 좋은곳으로 가서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지내렴...
 
"잘가"...
 
"사랑해".....
 
밝음이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엄마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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