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미야,
벚꽃잎 봄바람에 하늘가득 흩날리고 있는 청도 어느산자락,
무지개다리건너 하늘나라로 가려 잠들어 있는 네 모습에 엄마가슴이 저밀어 오네...
엄마곁에 네가 있어 행복하였고 네가 준 사랑과 행복은 영원히 잊지 못할거야...
끝까지 너를 지켜주지못한것 같아 미안해.너의 아픔과 고통을 엄마가 몰랐던것같아 정말 미안해...
마냥 귀여운 나의 애기로만 알았고 영원히 함께 할줄 알았는데...
이제 때가되어 제갈길가는 우리 애기 뽀미,
가슴아파 네 빈자리 어떻게 채울까 생각할 겨를조차없네.
엄마는 이제 네가 저세상 좋은곳으로 가게 열심히 기도할뿐이다.
부디 민들레홀씨 처럼 훨훨 날아 하늘나라 강아지별 천사되어 엄마 생각나면 환한 별빛으로
엄마에게 다가오렴...
"잘가,사랑해"....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는 뽀미를 애도하며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