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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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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야,
언니들과 지낸 16년,
이제 너를 보내려하니 너땜에 웃고울던 옛추억이 새록새록하여 언니들의 슬픔은 그지없다.
눈망울이 커서 쳐다보기만해도 행복했던 너와의 기억은 뒤로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는 써니의 모습이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하며 하염없는 슬픔의 눈물을
머금는다.
부디 저세상 편안한곳에서 편히 쉬거라.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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