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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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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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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시쭈야,
 
마지막 힘들어하는 너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좀더 너와 함께 하려했지만 엄마의 욕심인것같아 때가되어
네갈길로 가는 너를 놓아주기로하였어...
엄마 할머니가 너 많이 사랑하는것 알지?
부디 저세상 좋은곳으로 가서 아프지말고 네 아빠만나서
행복하게 지내렴...
잘가,사랑해...
 
20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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