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아,
무지개다리 건너려 누워있는 하양이는 네이름처럼 하얗게 예쁜옷을입고 잠든 애기 모습이다.
너랑 함께한 17년간은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너는 아직도 우리의 귀여운 애기로
남아있다.
할아버지는 네가 떠나는 모습을 차마 마주할수없어 먼발치에서 저세상좋은곳으로 네갈길을 가게 기도하고 계신다.그동안 우리와 함께 해주어 고맙고 감사해...네가 있어 우리는 행복했단다.
부디 천국에 가서 우리에게 준것처럼 행복하게 지내거라.
--하양이를 마지막 보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별편지---
관리자가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