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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보내는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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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쪼꼬미 은솔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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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솔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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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아~ 하루가 지났네... 지금쯤 넌 어디까지 갔을까.. 아님 고양이별에 벌써 도착한거니? 엄마가 잘 몰라서 ㅎㅎ 우리 은솔이 엄마생각도 안날정도로 좋은게냐~ 어제 엄마꿈에 살포시 올줄 알았는데 안왔더라 엄마랑 표야오빠 잊은건 아니지? 엄마랑 표야오빠는 오늘도 니생각에 눈물바다였어 ... 자꾸 울면 안된다던데 지꾸 눈물이 나와 어뜩하지? 엄마딸~ 솔아 ~~ 우리 공주님 은솔이~~ 너무너무 보고싶다 ... 엄마한테 가끔 꿈나라에서 너 잘지내는지 이야기 해주고 그러지 않을래? 표야오빠한테도 잘 이야기 해줘 너 무지개다리 건넌거 알고 좀 충격먹었나봐... 니가 좀 다독여 주라 소심쟁이에 겁쟁이 오빠잖아~ 잼있게 놀다가 구경하다가 엄마한테 다시 오렴 아가 엄마가 못알아보면 니가 엄마알아보고 와야해~ 사랑한다 은솔아 너무너무 보고싶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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