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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보내는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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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이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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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lee086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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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이야!
아빠다.
날씨가 자꾸만 추워지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우리 앙이 목마르지 않게  
매일 물 떠놓고,
작약도 달여놓고,
사과도 깍아놓는데
잘 먹고 있겠지?
낼 모래면 너가 제일 좋아하는 오빠야가 스페인에서 들어오는데
오빠야 못보고 떠나서 많이 섭섭하구나.
앙이야!
사람이고 동물이고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짐이 있는거 어쩌겠나.
헤어짐의 시간이 다소 빠르고 늦음의 차이 뿐인걸.
우리 앙이 !
추위도 타지말고 뭐든지 잘 먹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뛰놀고 있어라
오빠야 오면 또 편지 쓸게.
2019년 2월 27일 금요일 밤에
작은딸 앙이를 생각하며
아빠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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