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보내는편지
천국으로보내는편지
티코가 떠난 지 사십구일이 되었네.
처음 만난 날 2008년11월1일
범어2동 429-18번지에서
가을 해살이 따뜻한 날 반갑고 기쁘고
우리가족이 되어 주워 고마웠다.
티코는 씩씩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웠다
티코가 크고 작은 사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착한 우리티코와 팔공산, 초례봉
불로공원, 금호강변, 신천강변, 텃밭으로
운동하며 다니던 그 길...
티코야 엄마는 그때 생각이 많이 나는구나!
몇 달 동안 아파서 고생 많이 했지 더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렇게 보내게 되어 미안해
좋은 곳에 갔어 아프지 말고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티코야 사랑한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