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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보내는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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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까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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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미엄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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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야 엄마는 우리 까미 엄마가 잘못해서 널 보냈다는 생각에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까미 생각만 하고 있어 우리 까미 2년전 신장 절제 수술 받고 잘 견뎌 줬는데 엄마가 정말 신경 써서 널 지켜 줬어야 하는데 괜찬은줄 알고 지냈던 시간들 다시 되돌릴수 있음 널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진 않았을건데 입원하고 하루만에 허무하게 널 보내야만 했던 엄마 가슴이 지금도 찢어진다 엄마 보고 갈려고 숨을 몰아 쉬면서 엄마 목소리에 힘없이 엄마에게 안겨 영원히 잠든 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서 널 보러 두번이나 갔다 왔지만 또 보고 싶어 까미야 아침에 보러 갈게  엄마 만날 그날까지 편하게 지내고 있어 사랑해 우리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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