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야 큰 형이야
오늘 많이 무서웠지 ... 하지만 우리 삐삐는 어디가도 적응 잘할거야 형은 우리 삐삐를 믿어
널 보내고 형은 또 직장에 와서 근무를 하는데 삐삐야 너무 보구싶어
지금도 옆에 우리 삐삐가 앉아 있는거 같어
삐삐야 형 동생으로 25년간 살아줘서 너무 고맙고 너무 고생 많았어
삐삐야 절대로 두려워 하지마 우리 삐삐 마음속엔 항상 아버지 어머니 형 작은형이 있잖아
알구 있지 삐삐야 25년간 엄마가 하루하루 변함없이 우리 삐삐를 얼마나 사랑하면서 지냈는지 기억하지
엄마가 지금 너무 힘들어해 지금까진 엄마가 우리 삐삐를 사랑하면서 보듬어 가면서 보냈으니 이젠 우리 삐삐가
따뜻한 하늘나라에서 엄마 많이 보살펴줘 엄마가 만지구 싶고 뽀뽀도 하구 싶구 삐삐랑 안구 잠도 자구 싶대
삐삐야 꿈에서라도 방긋 웃는 모습으로 나와줘
삐삐야 새로운 친구들이랑 따뜻한 곳에서 한 없이 잠도 자고 뛰어 놀구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
너무 고생 많았어 형이랑 엄마가 자주 우리 삐삐 보러 갈께
삐삐야 정말로 사랑하고 형 동생으로 25년간 같이 지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