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별이가 아픈지도 모르고.. 찬바람 맞으며.. 살빼야 된다고..
밖에 나갔던거 기억하니?? 이 언니의 무지함이 너를 더 힘들게 한것은 아닌지..
어제 병원에 다녀왔단다. 언니의 합리와 인지 모르겠지만..
요도의 그 암덩이만 빼면.. 넌 건강했다는구나..
하지만.. 그 암의 위치가..
별아.. 이 언니는 너가 없어서... 정말.. 하루하루 너무 힘들다..
웃지만.. 문득 생각나는 너의 모습과 흔적에..
어젠 잠들다가.. 3번이나 일어 났단다...
왠지.. 너가 나를 깨우는 것 같아..
아침마다 밥 달라며 문을 긁던.. 그 시절말이야..
귀찮다고 너에게 혼내던.. 내가,... 너무 밉다..
밥이나 실컷 줄껄... 너무 후회되... 미안해..
너에게 최대한의 노력을 하지도 않고 보낸것 같아서 더 미안해...
정말 보고싶다.. 정말 너무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