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편지를 안보냈어...
못보낸게 아니라...
이제 엄마 편지는 가끔씩만 보낼까 하는데....
난이 생각은 어때...?
어제 하루 편지안보냈다고 슬픈 표정으로 있는건 아니지...?
난이랑 둥이랑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는데
매일 엄마 일상도 들어줘야하고 편지도 읽어야하고...
시간을 뺏는것 같아서...
가끔씩만 편지를 보낼려고...
난이가 지루하고 심심해할때쯤마다...
난이도 그게 좋겠지~?
둥이도 난이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시간을 보내기를 원할꺼야!...
난이랑 둥이 함께한 시간이 짧았잖아~
엄마품이 얼마나 그립고 간절했을텐데...
태어나서부터 유독 난이가 둥이를 더 많이 보듬고 케어해줬잖아~
그래서 둥이가 어쩜 엄마가 그립고 보고싶어 난이를 일찍 불렀는지도 모르잖아....
그지...?
편지를 가끔씩만 보낸다고해서
엄마가 난이를 생각하는 맘이 변하는거 아니니까 걱정하지말고!
엄마 믿지?
결코 엄마맘은 변하지도 난이대한 그리움이나 사랑이 줄어들지도 않으니까!!
매일 난이랑 일상은 얘기할꺼야
다만 편지만 가끔 보낸다는거지~
그니까 둥이랑 행복한시간 보내고 있어~
그래도 엄마 되도록 자주 올께~!!
세상착하고 예쁜 내새끼 난아~~
엄마가 난이를 세상사랑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