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난이가 엄마주위를
조용히 맴돌고있는것 같아서 울컥했어...
욕실앞에 앉아 엄마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환영일까...? 그냥 엄마의 느낌이었을까...?
너무 보고싶어서일까...?불안해서였을까...?
어제 엄마가 노트북에 뜨거운 물을 엎질렀었거든...
그래서 작동이 안되면 어쩌지하고 내내 걱정하고있었거든...
난이도 만나야하는데... 난이 예쁜 얼굴도 크게크게 봐야하는데..
난이에게 소소한 일상도 들려줘야 하는데...하고
불안한 맘으로 전원을 켰는데 다행이 작동이 잘되~
그래서 지금 엄마는 난이에게 편지를써!!
난이야~ 엄마가 사랑하는 예쁜딸~
오늘 아침에 엄마가 출근하면서 난이한테했던 부탁....
엄마가 요즘 너무 힘이들어서... 그만... 그런부탁을했네... 우습지...
세상착하고 예쁜 엄마 강생이~ 난이야~
엄마 오늘 유난히 난이가 그립고 보고싶네...
사랑하고 사랑한다~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