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새끼~ 오늘 생일이네? 누나가 제일 제일 많이 축하해~

항상 생일때 촛불 불고 미역국도 먹고 옷선물도 받고 그랬었는데..
항상 생일때마다 '돼지돼지~ 우리 돼지 생일축하해~~ '하곤 했었는데...
니가 온뒤 누나한테는 1월5일이 가장 소중한 날이 되었어...

아직도 누나랑 엄마는 우리 뽀롱이의 빈 자리가 너무나도 커서 항상 사진보면서 '보고싶다' 하구 생각을해~
내 새끼는 하늘나라에서 누나 생각 엄마 생각하고 있지?? 너너안하면 배신이다!!!!

누나는 우리 뽀롱이한테 못해준것이 없나 하구 계속 생각을해.. 니 이름만 불러도 니 사진만 봐도 동영상만 봐도 아직 누나는 눈물이나... 그만큼 누나가 우리 뽀롱이를 사랑한것도 있겠지만..많이 못해줘서 더더 그렇겠지?
누나가 강아지를 처음 기르는거라 많이 못해주고 서툰게 많았을거야~ 그런데 우리 뽀롱이는 그저 좋다구 꼬리 살랑살랑 흔들어주고 누나 좋아햐주고 너무너무 고마워....
내새끼 오늘 생일인데... 옆에있었으면 누나가 더더 많이 축하 해줬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누나 마음이 아프데.....

내동생 우리동생 내 새끼 뽀롱아~ 생일 너무너무 축카하구~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게 있어야되~
오늘따라 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지만 누나 울지 않고 참겠어!!! 내새끼~ 누나가 너무너무 사랑해~ 생일 축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