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지를 보낸지도 보름이 지났건만~
시시때때로 저며 오는 가슴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분향소에 들어와 보면 모두가 너무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애기들 이었고,
보내며 겪으셨을 마음들이 느껴져서 더 눈물이 납니다.
분향소에 있는 애기들 모두 천국에서 맘껏 뛰어놀고 있을 꺼예요.
함께 신나게~~~최고로 이쁜 모습으로~~~
떠날때 아팠던 몸들 훌훌~~벗어 버리고 ~~~
겪지 않으면 모를 아픈 가슴들~
펑펑 울고 싶은 시간들~
'고마워 너를 보내줄게'라는 책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까운 도서관에 가시면 있을 겁니다.
위안이 많이 되실겁니다.
우리가 그렇게 예뻐하고 우리에게 사랑만 주고간 녀석들이 우리가 너무 슬퍼하면 맘껏 뛰어놀지 못 할 것 같지요?
너무 그립고 보고싶지만 녀석들은 가고 없네요.
이렇게 위로하고 위로 받으며 이 시간들이 흘러가길 바라며~~
애기들 모두 천국에서 맘껏 뛰어노는 모습들 상상하며 편안한 밤 되세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