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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보내는편지

천국으로보내는편지

To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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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나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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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잘지내고 있어??
덥진않아?? 여긴 완전 초여름 날씨네;; 우리 동이 있었음 혀박닥이 헥헥 나왔을 날씨야~^^
누난 지금 오후 근무중인데 우리 동이 생각나서 일 안하고 편지쓰고 이떵~! > 3 <
우리동이 보낸지 3일째네..
집이 텅텅 빈거 같구 너무 허전하고 보고싶어..
발랄하게 한 덩치 했던 우리 동이가...
한줌의 재가 되어 집에 온날.. 너무 힘들었어..
오늘 아침에도 우리 동이 사진에 인사하고 왔어~
누나 출근하고 우리 애기약값벌어올께......
이젠 울지도 못하겠어..
우리 동이가 뒤돌아 볼까봐.. 무거운 마음으로 갈까봐..
누나도 참 바보같애
사람들 검사하는 일을 하면서.. 막상 우리동이는 뒷전이었나봐,,
누나가 조금이라도 신경썼다면.. 건강검진도 열심히 해주고 그랬더라면,,
초기에 발견해서 나았을수 있을까.. 하는 죄책감이 너무 들어
우리 동이..
가족들 꿈에도 안나오구..
마니 바쁜가봐
백구 형아랑 물개 동생이랑 만났니???
동아~
아빠랑 엄마랑 누나는 항상 우리동이 죽을 때 까지 기억하고 또 기억하고 살아갈꺼야
동물은 혼이 없다고들 하지만 누난 믿지 않아
꼭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아프지 말고 먹고 싶은거 다먹고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그렇게 살길 기도할께
정말정말 사랑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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