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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보내는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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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꼬봉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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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봉이아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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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꼬봉이~~잘있어???
우리봉이 떠난지 이제 오늘로써 2주가됫네
정말 오래된거같은데...그만큼 집이 적적해서겠지??
우리봉이 엄마아빠 주말마다 맛난거들고갓었는데 밥이랑 간식이랑 닭가슴살이랑 많이 먹었어???
지금쯤이면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겠지?
오늘은 엄마가 친구들 만나러가서 아빠혼자 퇴근하고 집에있는데 문득 봉이 생각이 나네~
아빠 출근하고 엄마혼자 집에있을때 이런 기분이겠지?? 봉아 많이 보고싶구나...
엄마는 괜찮은척하고있는데 속으로는 아직 많이 힘들어하는거같아...
우리봉이 엄마꿈에 한번나와서 잘놀고있다고 걱정하지말라고 한번 이야기 해주고가면안될까?? 아빠가 부탁할께~
일요일에는 비온다는거 같은데 비안맞는곳에 꽁꽁숨어있고!! 항상 너무나도 그립구나 우리봉이... 집에 종종와서 쉬다가고!!
또 편지할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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