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띵똥이 보낸지 5일째네 ...벌써?
보내는날은 모든 살아있는것들이 슬퍼하는듯  하루종이 추적대며 비가 내리더니 어두운길 잘가라는듯 화창한 여름이네
모카형은 잘만났어?
마중은 나왔대?
형은 대장이니까 형옆에 꼭 붙어있어라
아빠는 잘계시니까 우리애기도 많이많이먹고 아프지마~
엄마를 너무 무서워하더니 ~그래서 아픈건아니지?
아빠는 어젯밤에 띵똥이 사진 앞에서 오래오래 대화하셨다는데 띵똥이도 정말좋았지?
한마디도안놓치고 대답했어?
매일밤 아빠 찾아와서 친구들과사귄거 얘기해드려 알았지?
맛있는거 많이먹고, 운동하고, 매일매일 행복하게 있을거라고 믿을께
사랑한다 띵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