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더 살수 있었던 우리아가 방울아! 방울이가 이세상떠나기
몇일전 엄마 발목을 몇번 핧았고
방울이가 장이 약하여 평소 무른
대변보면 무른대변이라 엄마가
짜쯩내면서 취울까봐 휴지 쥐고
앉은 엄마에게 가까이서 꼬리를
흔들었제 "엄마 짜쯩내지말고 대변 취워주세요"라고 말 하는
거 같았다 엄마가 욕실 들어가
면 욕실 문 입구에서 지켜 보던
우리방울이 지금도 욕실 들어가
면 방울이가 문 입구에서 나를 지켜보고 서 있는거같다
방에서 누울때면 늘 이 엄마 머
리맡에 방울이가 몸을 붙혀 눕던
우리방울이 너무너무 보고싶구
나 연약한 생명에게 내가 어찌 이렇게도 소홀히 했는지
내자신이 원망스럽다
2025년 1월 22일 새벽 3시~4시30분 엄마와동생을뒤로 하고 우리방울이는 엄마곁을 떠났제 막판에왔어 내가 저지른
죄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장염,
췌장염때문 배가 너무너무 아파
서 고통에 몸부림친 우리방울이
방치한거 생각하니 너무너무 슬프구나
못난 엄마 만났어 너무너무 미안
하다 우리방울이가 없는 이세상
엄마는 못살거같아
방울이 천국으로 떠나고 어제는
우리방울이와 만 5년 가까운 시간동안 다녔던 동물병원 다녀
왔다 우리방울이와 오랜시간 동안 심장약 따러 다닌곳이라
방울이 생각 더 많이 났다
이별에 슬픈 고통이 너무너무
힘들구나 막판에왔어 방울이에
게 소홀했고 못쓸말 못쓸행동
까지 했으니
우리방울이가 이렇게 이세상떠
나게될쭐은 정말 몰랐다
우리방울이 사랑한다 좋은곳으로 가라
우리방울이 사랑한다
좋은곳으로 가라
우리방울이 사랑한다
좋은곳으로 가라
빨리 엄마 대리고 가야제
우리방울이 없는 이세상싫다
아가야 ~ 아가야 ~ 빨리 만나자
아가야 ~ 아가야 ~ 빨리 만나자
아가야 ~ 아가야 ~ 빨리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