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롱아 참 오랜만이지??
우리 뽀롱이가 떠난지 2년이 다 되어가네..
요즈음 누나는 우리 뽀롱이를 아주 많이 그리워 하고 있어...
그래서 그런지 우리 뽀롱이가 누나 꿈에 찾아 왔지??
꿈속에 누나가 오솔길같은 길을 걷는데 먼 길에서 달려오며 누나한테 안기고 반겨주었지...
그러곤 나서 내려 너를 내려 놓으니 뒤도 안보고 떠나더라구.... 아무리 너를 불러도 뒤도 보지 않고 달려가더라...
엄마한테 그 꿈 이야기를 하니깐 누나가 너를 너무너무 그리워해서 뽀롱이가 이젠 나를 그만 놓아줘 라는 뜻이 아닐까....
하고 말을 하더라..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 니가 떠난 2년이 되었는데 누나는 널 아직도 보내지 못하고 있나봐
아직도 못해준 기억 미안한 기억만 남아서 그런지 쉽게 너를 보내지 못하겠네...
 
 
내새끼 우리 뽀롱이 많이많이 보고싶고... 누나 꿈에 자주자주 나와줘
꿈속에서라도 우리 뽀롱이 많이많이 보고싶으니깐^^
그리고 ..종종 엄마 꿈에도 나와줘 엄마도 많이 너를 보고싶어해^^
우리가 만나는 그 날까지 그 곳엣 아프지말고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고있어야되~
 
내동생 내새끼 우리 돼지 우리 애교쟁이 누나가 많이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