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평생 무슨 복이 있는지, 마지막까지 정말 좋은 소장님 만나서 고양이 별로 떠났어요.
화장 하러 가기 전까지는 정말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는데는, 장길정 선생님께서 아가 곱게 옷 입혀서 정말 예를 다해서 보내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마지막이 정말 중요한데, 그 중요한 단계를 좋은 분 만나 배웅을 잘 해준 거 같아 마음이 가볍습니다.
가끔 눈물나고 울기도 하지만, 선생님께서 자꾸 울면 아이가 가다가 돌아 본다고 해서 참아보려 노력 중입니다.
화장터 앞에서 종을 경건하게 쳐 주시던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떠나가는 모든 아이들이 선생님 덕분에 좋은 곳에 분명 도착했을 것이고, 고양이별에
잘 도착했을 우리 솜이가 시간이 지나서 언제라도 선생님께 꼭 보은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받으세요.